2024년 7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분석 안녕하세요, '잉크닷'입니다.
이번 주 칼럼에서는 MZ세대가 바라본 팝업스토어와 그들의 인사이트를 함께 알아봅니다. 그 외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7월 3주 HEADLINE🌞
👋[칼럼] 우리도 해볼까?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선택하는 이유 🧵[잉크픽] 웹드라마 소강기 속 질병청은 왜 웹드라마를 만들었을까? 🪩[종합] 영상 수 감소 했지만, 조회수는 크게 증가! 🧰[조회수] 상위 6개 영상이 전체 조회수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좋아요] 병무청의 셀럽 활용은 매우 놀랍다! 📌[댓글] 기상청의 부정적 댓글이 오히려 좋은 이유? |
|
|
더욱 알찬 내용이 가득해지는 잉크닷, 뉴스레터만 보고 계시다고요? (에이 설마~~~)
뉴스레터에는 각 항목별 내용이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 확인을 위해서는 각 기사의 하단에 있는 '더 많은 정보 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
|
우리도 해볼까?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선택하는 이유 |
|
|
코로나 시대가 끝나자마자 오프라인 활동이 무섭게 성장하더니, 마케터라면 눈 여겨볼 수 밖에 없는 참신한 오프라인 캠페인이 열리고 있어요.
오늘의 칼럼 주제인 '팝업스토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단순히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잦았던 팝업스토어의 운영방식이 코로나 이후로 크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 관심이 있거나 지나가던 사람들이 기웃거리던 팝업스토어가 요즘 세대에겐 일종의 놀이터로 자리 잡은지 꽤 되었어요.
좋아하는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열면 오픈런까지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두고 관심가는 팝업스토어 게시글이 올라오면 친구를 소환해 일정을 잡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
핫한 거 다 모여있다는 성수가 핫플로 떠오르게 된 이유도 팝업스토어가 자주 열리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의 놀이로 자리잡은 팝업스토어! 저희 마케팅 모임에서도 놓칠 수 없었어요. 각자 인상깊게 본, 혹은 참여해 보고 싶은 팝업스토어 사례를 가져왔어요. |
|
|
🔸인사이트 - 나무증권 x 대한항공 컨셉과 이동 동선이 억지인 느낌이 없어, 정말 작은 공항 라운지에 도착한 느낌이 들었음. -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한한공의 퍼스트 클래스의 공간 체험 - 스탬프 투어를 여권으로 제작해 디테일이 소소한 재미 - 나무 증권의 해외주식 종목을 여행과 결합시켜서 이질감 없는 컨셉과 브랜드 콜라보를 잘한 팝업 |
|
|
🔸인사이트 - 지하철 혹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수많은 연예인들의 생일 광고를 기억하는가? -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생일 광고 송출할 수 있다! - 홍대입구역, 인천공항을 포함한 7개에 존 중에 광고가 걸릴 스팟을 골라볼까? |
|
|
오래간만에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웹드라마'가 올라왔습니다.
웹드라마가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죠. 주로 학원로맨스를 중심으로 펼처지는 가상의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은 열광을 했고, 웹드라마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제작사가 별도로 설립되어 당시만 꽤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TV가 영상 콘텐츠의 유통 플랫폼으로써는 유일한 채널로 인식되다가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유통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유튜브를 기반으로 기존의 드라마와 예능을 간소화한 웹드라마와 웹예능이 다수 소개되었습니다.
더불어 웹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유튜브를 만나면서 더욱 부각될 수 있었는데요. 웹드라마를 통해 신인을 대거 소개하여 기존 TV에서 보던 드라마 등의 영상과 달리 신선함을 느낄 수 었었다는 것, 그리고 레거시 미디어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성적 이슈'를 자유 분방하게 활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수위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은 유튜브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부족함이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아마 당시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는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음이 분명합니다.
당시 유튜브 주이용자를 형성하고 있었던 MZ세대들에게는 신선한 콘텐츠로 인식되면서 높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기업과 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웹드라마 영상 콘텐츠가 게재되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
|
|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서 웹드라마가 게재됐습니다.
웹드라마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는 와중에, 질병관리청에서 과감하게 웹드라마를 소개했습니다. '질병물리청'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무관과 주무관의 좌충우돌 사무실 에피소드를 선보이는데요. 이 와중에 질병관리청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일상 속 위생 및 건강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전달하는 구성입니다. |
|
|
총 221건 영상 게재. 지난 주 병무청 공모전 영상 게재로 감소 |
|
|
- 2024년 7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221건의 영상이 게재되었으며 지난 주 대비 14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량으로 보면 지난 주 병무청에서 게재한 공모전 참여 영상이 그대로 빠진 수량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일반영상은 134건, 쇼츠영상은 11건 감소했습니다.
- 영상 수가 크게 감소한 것과 달리 조회수는 오히려 지난 주 대비 70만 회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부 기관에서 광고 진행으로 조회수를 다수 확보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댓글 수도 지난 주 대비 증가했으며, 좋아요 수는 일반영상에서 크게 감소해 전체적으로도 감소한 모습이었습니다.
|
|
|
- 한 주간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총 16건을 게재했습니다. 이 중 기상예보 영상이 14건, 그 외 영상이 2건을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경찰청(14건) > 농촌진흥청(12건) > 통일부(11건) > 국가보훈부(10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반영상은 총 118건이 게재되었으며 가장 많은 일반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15건)이었습니다. 뒤를 이어 통일부가 9건의 일반영상을 게재했는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와 관련된 영상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외 시리즈 영상도 게재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7건의 일반영상을 게재했으며, 이들 영상 대부분이 장관의 현장 동정 영상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5~6천 회를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 쇼츠영상은 총 103건이 게재되었으며, 가장 많은 쇼츠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농촌진흥청으로 총 12건이 게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SNS 영상기자의 영상과 공모전 수상 영상이 다수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
교육부 이주호 장관 출연하는 시리즈 영상, 조회수 등 수치 성과 높아 |
|
|
- 2024년 7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1,670,713회의 조회수를 확보하였으며, 상위 10개 영상의 조회수는 1,225,841회로 전체 조회수의 73.37%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영상의 조회수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교육부, 국가보훈부, 경찰청의 영상이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들 영상의 조회수 합은 930,159회로 전체 조회수의 무려 55.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가장 많은 조회수의 영상은 교육부 <[ep.11-1] 교육과 과학의 만남! AI 디지털 시대,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 이주호의 필통톡 2024>으로, 수집일 기준 194,377회를 기록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직접 출연하는 시리즈 영상으로, 조회수 5위와 6위도 동일한 시리즈의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은 게재될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좋아요와 댓글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
|
교육부, 통일부 영상, 좋아요 수 1000개 넘으며 1위 |
|
|
- 7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좋아요 분석 결과, 한 주간 확보된 좋아요 수는 총 14,013개이며 상위 10개 영상의 좋아요 수 합은 7,031개로 전체의 50.17%를 차지했습니다. 70% 이상의 상위 점유율을 보여주었던 조회수와 달리 좋아요 수는 다소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확보한 영상은 교육부 <[ep.11-1] 교육과 과학의 만남! AI 디지털 시대,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 이주호의 필통톡 2024>와 통일부 <[통일담담] 아직은 낯설기만 한 한국, 지금 탈북민게 필요한 것은?>으로, 두 건 모두 1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경찰청의 <문이 열리네요 경찰이 들어오죠~🎵 첫눈에 난↗️ 끝났단 걸 알았죠~🎵> 영상은 좋아요 수와 함께 조회수도 높게 나타나, 최근 경찰청 영상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수치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절도범 검거 과정을 담은 현장CCTV 영상으로 제작된 일반영상으로,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의 기발한 생각과 함께 흥미로운 제목도 유입과 반응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
교육부의 이주호 장관 출연 시리즈 영상 3건 모두 댓글 수 1~3위 기록 |
|
|
- 7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3,815개의 댓글이 확보되었으며,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는 2,225개로 전체의 58.32%를 차지했습니다.
- 가장 많은 댓글을 확보한 영상은 교육부 <[ep.11-1] 교육과 과학의 만남! AI 디지털 시대,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 이주호의 필통톡 2024>으로 수집일 기준 396개의 댓글 수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동일한 시리즈의 영상 2건이 차례대로 댓글 수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교육부 유튜브 커뮤니티 탭을 통해 영상 반응을 유도하는 이벤트가 진행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 눈에 띄는 영상은 기상청 <과학기술로 최선을 다해 발표하는 예보를 불신하는 일. 그 피해는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으로, 우선 상위 10개 영상 중 유일하게 쇼츠영상이라는 점입니다. 쇼츠영상이 일반영상에 비해 댓글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수치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해당 영상은 최근 기상이변과 관련하여 예측 오류가 잦은 기상청에 대한 비판을 적극 해명하기 위한 내용으로, 영상 댓글을 보면 긍정적인 내용은 물론 부정적인 내용도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측 오류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과 기상청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지만,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것이 국민에게 오히려 피해를 준다는 접근은 조금 이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장기적으로 기상청의 역할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과 캠페인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국민들의 비판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은 다른 부처에서도 참고할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잉크닷은 현재 시험 운영 중으로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유용한 콘텐츠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합니다.
*시험 운영 중에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