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분석 안녕하세요, '잉크닷'입니다.
이번 주 잉크닷칼럼은 영상 제작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제작 일정 관리가 어렵다면 꼭 확인해 주세요. 더불어 패러디 영상을 소개한 잉크픽도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월 3주 HEADLINE🌞
👋[칼럼] 제작 일정이 연기되면 무조건 좋은 걸까? 🧵[잉크픽] '노빠꾸 탁재훈'과 '지구오락실' 🔥[뜨숏] '수달' 키워드 효과가 생각보다 높다고? 🪩[종합] 영상 당 평균 조회수 '쇼츠영상 > 일반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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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을 하다 보면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업로드 일정이 미뤄지거나, 촬영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추가 시간이 생기기도 하죠. 처음에는 늘어난 시간이 긍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제 좀 더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과연 그 여유 시간이 항상 좋은 걸까요? 언제나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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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연기, 정말 득일까 실일까?"
물론 일정이 연기되면 더 좋은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늘어나면서 완성도를 높일 기회가 생기죠. 하지만 계획되지 않은 추가 작업은 팀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고, 예산과 시간이 불필요하게 소비되며, 최종 결과물도 더 이상 개선되지 않는 한계에 부딪히게 될 수 있습니다.
실무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대응 방안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실무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피드백 관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피드백이 쏟아질 때, 무조건 모든 피드백을 반영하기보다는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팀과 협의하여 수정이 정말 필요한 부분만 반영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로 인해 과도한 작업 증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유연한 대응 태세: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이 발생했을 때, 팀의 유연성을 높이는 대책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력을 배치해놓으면 돌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변경 사항을 창의성 발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전 대비 계획: 프로젝트 초기에 예상하지 못한 일정 변화나 피드백에 대한 비상 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변경 사항이 생기더라도 프로젝트가 비효율적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해두면, 이후 추가 작업을 줄이고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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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이 국민 대신 질문을 던진다?
한 동안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았던 영상 중 하나가 탁재훈이 출연하는 '노빠꾸 탁재훈'입니다. 이 채널에 게재되는 영상은 수사관 복장의 탁재훈이 게스트 출연자들의 신상을 수사하는 컨셉으로, 탁재훈의 입담과 이에 당황하는 출연자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가감없이 노출되고, 이러한 부분만 따로 편집한 쇼츠영상이 확산되어 더욱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면도 있습니다.
'노빠꾸 탁재훈'을 처음부터 언급한 이유는 오늘 잉크픽에서 소개해드릴 영상이 그 컨셉을 패러디한 영상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국토교통부의 <국토부에 물들다>영상입니다. 아마 시리즈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첫 번째 영상을 우선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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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수사관 복장을 한 MC가 출연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해당 질문과 관련된 정책 담당자들이 출연하여 질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구성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유튜브를 좀 본다~ 라는 분들이라면 이 영상이 노빠꾸 탁재훈을 패러디 했다는 것쯤은 바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궁금해한 점을 수사관의 입장에서 꼬치꼬치 캐묻고, 이에 대해 정책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담당자가 바로 답변을 해준다는 측면에서 영상의 접근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더불어 에디터의 눈길을 끄는 특징이 있으니 수사관의 질문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기관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이벤트 대부분은 단순 댓글 수 확보 목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에디터 역시 이벤트 성격의 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여러 번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국토부 영상에서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질문 내용을 수집하고, 실제로 국민이 궁금해한 점을 풀어주는 콘텐츠를 구성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해당 영상의 조회수 등의 수치가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조회수는 수집일 기준 1000회가 되지 않으며, 댓글수도 매우 적습니다. 국토부의 이러한 활동이 적극 전파될 수 있도록 확산이 함께 진행된다면 국토부 채널 자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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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키워드 효과가 생각보다 높다고? #뜨는쇼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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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는 10월 3주 WGBI 편입과 관련된 영상 3건(일반영상 2건, 쇼츠영상 1건)을 게재했으며, 모든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국채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던 만큼 해당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환경부의 이벤트 영상이 다수 좋아요 수와 댓글 수를 기록했습니다. '수달'은 유튜브에서 꾸준히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는 키워드로, 이러한 추세가 영상 조회수에 반영된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좋아요수와 댓글수는 이벤트의 영향으로 확인됩니다.
- 관세청의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쇼츠영상이 높은 댓글 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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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 평균 조회수 '쇼츠영상 > 일반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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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3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233건의 영상이 게재되었으, 조회수와 댓글 수는 증가한 반면, 좋아요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조회수가 증가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영상보다 쇼츠영상의 조회수가 전 주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쇼츠영상의 영상 수가 더 적음에도 일반영상과의 조회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는데요, 한 개 영상 평균 조회수를 살펴보니 일반영상은 4,576회인 반면 쇼츠영상은 6,317회로 크게 높았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일반영상이 전 주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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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영상의 경우 기상청과 경찰청이 15건으로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중 경찰청은 일반영상이 10건으로, 영상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관세청,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1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관세청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영상이 다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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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조회수, 좋아요, 댓글 상세 분석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한 영상이 다수 상위를 차지해 분석의 의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려운 일인 건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발적 참여로 상위에 오르는 영상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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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닷은 현재 시험 운영 중으로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유용한 콘텐츠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합니다.
*시험 운영 중에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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