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분석 안녕하세요, '잉크닷'입니다.
소식1> 매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을 분석하는 잉크닷이 실무 경험으로 무장한 필진과 함께 잉크닷칼럼을 본격 운영합니다.😉
소식2> 6월까지 잉크닷 데이터를 모아 2024년 상반기 종합 자료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 1주 HEADLINE🌞
👋[칼럼] AI 편향(Bias)이 콘텐츠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 [종합] 영상 수 급감, 하지만 조회수와 좋아요 수는 증가! [조회수] 장관이 등장한 영상은 유난히 조회수가 높다? [좋아요] 국방부 좋아요는 정말 진짜일까? / 경찰청 시리즈 영상 앞으로도 기대! [댓글] 상위 10개 영상 중 2건만 이벤트 없이 댓글 확보! [잉크픽] 140억 배럴 석유 매장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튜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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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 감소했으나 조회수 증가는 광고 영향으로 짐작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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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분석 결과, 한 주간 게재된 영상 수는 총 170건으로 전 주 대비 5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모두 감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영상 수는 감소했지만 조회수와 좋아요 수는 전 주 대비 증가했는데, 살펴보면 조회수의 경우 일반영상에서 약 30만 회 증가했으며, 좋아요 수는 일반영상은 감소했지만 쇼츠영상에서 크게 증가한 모습이었습니다.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의 경우에) 조회수와 좋아요 수의 증가는 광고와 큰 연관이 있으며, 이번 주에는 일반영상에서 광고가 다수 집행되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댓글은 일반영상에서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이벤트 진행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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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총 14건을 게재했습니다. 뒤를 이어 국토교통부가 13건을 게재했는데 이 중 일반영상이 6건, 쇼츠영상이 7건이었습니다. 일반영상과 쇼츠영상을 통해 국토교통부 관련 정책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일반영상의 경우 100건 이하인 94건의 영상이 게재되는 이례적인 영상 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많은 일반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14건이었으며, 뒤를 이어 국토교통부(6건) > 국세청(5건)의 순으로, 이번 주에는 눈에 띄게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이 많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쇼츠영상은 총 76건이 게재되었으며,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과은 국가보훈부(8건)이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묵념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된 영향입니다. 뒤를 이어 국토교통부(건) >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5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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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편향(Bias)이 콘텐츠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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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일상화 수준으로 마케팅 현장에 접근하게 되면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AI를 활용하는 단계의 캐즘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라는 판단과 예측들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생성형 AI(이하 AI로 줄임)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에 있어서 ‘편향’이 다수 발생되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즉 AI 편향을 일컫는 이야기 입니다.
‘AI 편향’이란 ‘AI 시스템이 잘못된 가정이나 데이터로 인해 부정확하거나 불공정한 결과를 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콘텐츠 마케팅에 부정적인 요소 및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마케팅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순간 정제화 되지 않거나, 감독 관리되지 않은 AI의 결과물과 과정 상에서 발생될 ‘위험 요소’들은 잘못된 정보가 일반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AI 편향(Bias)가 큰 파장을 안겨 줄 것입니다.
본 글은 AI 편향이 콘텐츠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AI 기술이 마케팅 분야에서 점점 더 활용되면서, 이에 따른 위험 요소도 함께 대두되고 있는 AI 편향(AI Bias)에 대한 이해,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 있어 고려해야 할 대응 전략 등을 함께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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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편향의 징후'들
AI 편향, 위에서 언급한 대로 ‘부정확하거나 불공정한 결과를 산출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은 주요 유형으로 콘텐츠 마케팅에서 AI 편향에 있어 주의해야 할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데이터 편향 (Data Bias)
AI 모델이 훈련되는 데이터셋에 편향이 있다면, 그 편향이 모델의 출력물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셋에 특정 인종, 성별, 연령대가 과소 대표되어 있다면 AI가 그 집단을 배제하거나 고정관념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둘. 알고리즘 편향 (Algorithm Bias)
AI 알고리즘 자체의 설계나 가정에 편향이 내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이 특정 피부톤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 상호작용 편향 (Interaction Bias)
AI 시스템과 사용자 간 상호작용 과정에서 편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챗봇이 특정 언어나 문화권의 사용자와 더 잘 소통하도록 훈련 되었다면 다른 사용자에게는 편향된 대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넷.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AI 시스템이 기존의 가정이나 편견을 강화하는 데이터에만 집중하여 편향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새로운 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다섯. 표현 편향 (Representation Bias)
AI가 특정 집단을 부적절 하거나 고정관념적으로 표현하여 그들을 모욕하거나 차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을 '가정주부'로만 묘사하는 등의 편향된 표현입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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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의료개혁 영상, 조회수 1위. 광고 진행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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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871,714회의 조회수가 확보되었으며, 상위 10개 영상의 조회수는 630,478회로 전체의 72.33%를 차지했습니다. 쇼츠를 조회수 분석에 포함시킨 이후 상위 영상 점유율이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광고를 진행한 상위 영상 외의 다른 영상의 조회수가 매우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상위 10개 영상 중 쇼츠 영상은 국방부 1건에 불과했습니다.
- 가장 높은 조회수는 보건복지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기회>으로, 수집일 기준 210,828회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2위 역시 보건복지부의 의료개혁 영상으로, 의사단체의 소송이 법원에서 각하되면서 의료개혁에 대한 탄력을 얻은 보건복지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주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뒤를 이어 국방부 일반영상이 조회수 3위, 쇼츠영상이 조회수 4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내용이지만, 영상의 상당수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기관에서 장관이 매우 중요한 위치임은 분명하지만, 대국민 소통 채널임을 감안하면 현안, 정책에 대한 정보를 더 다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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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은 국방부 영상, 좋아요 수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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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좋아요 분석 결과, 한 주간 총 11,737개의 좋아요를 확보했으며, 상위 10개 영상의 좋아요 수는 7,365개로 전체의 62.75%를 차지했습니다. 조회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좋아요 수 역시 상위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확보한 영상은 국방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추모합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으로, 수집일 기준 1,800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상의 댓글을 확인해보면 채상병 순직 및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해 전혀 대응을 하지 않는 국방부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많이 남겨져 있어, 자발적인 참여로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확보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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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주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 분석 결과, 한 주간 확보된 댓글 수는 총 1,667개였으며, 상위 10개 영상의 댓글 수 합은 1,082개로 전체의 64.91%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 확보된 전체 댓글 수는 다른 분석 기간의 이벤트 게시물 1건의 댓글 수와 비슷해, 6월 1주에는 댓글을 다수 확보한 영상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벤트를 진행했음에도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 가장 많은 댓글을 확보한 영상은 환경부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로다🌄ㅣ디스커버리:환경뷰 #설악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으로, 수집일 기준 198개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의 댓글은 이벤트를 통해 확보된 것으로, 참여 수가 적은 이유는 시청 후 출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남기게 하여 다른 이벤트보다 참여 방법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다수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없는 이벤트 보다 더욱 양질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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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자마자 대한민국은 산유국 소식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이후 2년 만에 개최한 첫 국정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동해에 무려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가능성이 있으며, 20%에 달한다)는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발표를 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국민이었기에, 석유 매장 가능성을 시사한 대통령의 발표는 매우 공신력이 있으며 희망이 되어야 함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한 지역에서는 매우 큰 이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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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한하게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 이후 오히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지율 하락을 감안해 너무 성급하게 발표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기업의 전문성에 대한 비판, 이후 주가 연계 가능성 등 수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석유 매장이 오히려 국가의 혼란을 가중시킨 면이 없지 않다 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여러가지 논란과 함께 잠잠한 해외 외신 및 국제 정세 등은 차치 하더라도, 이 정도의 혼란을 야기한 이슈인 만큼 주관 부처에서는 적극적으로 국민의 의문을 해소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관련된 정보 전달 및 해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튜브 채널은 과연 어떤 영상으로 석유와 관련된 의문을 해소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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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합니다.
우리나라 석유 매장 발표는 너무나 큰 이슈이기에 해당 부처에서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함이 맞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에는 현재 기준으로 2주 전에 '무탄소에너지'를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한 이후 활동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너무나 조용해서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를 보면 과연 석유 매장 발표를 한 것인지, 앞으로 시추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과연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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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닷은 현재 시험 운영 중으로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유용한 콘텐츠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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